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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윤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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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윤리교육

정보통신윤리교육

정보통신윤리 교육은 정보화 역기능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교육적 방안의 하나로 정보화사회를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할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양식을 심어주는 것을 교육의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 학생들이 사이버 세계의 역기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능을 활용하여 정보화 소양을 갖춘 자율적, 창의적, 도덕적인 인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정보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다.
따라서 정보사회에서 인간답게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을 가르치는 교육이 정보통신윤리 교육이라고 본다면 과거의 윤리교육과 큰 차이는 없다.
단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여러 가지의 역기능 현상에 대해서 인간이 지녀야할 기본적인 도리 및 행동 양식을 가르치는 것으로 교육의 범위가 확장되는 것이 정보통신 윤리 교육으로 볼 수 있다.
정보통신윤리 교육은 다음 여섯 가지 기본원칙으로 실시되어야 한다.
(추병완, 개장한 정보통신윤리교육론. 2005)

원칙 1. 정보통신윤리교육은 기본 교육(basic education)이다.

우리는 흔히 정보통신 윤리교육은 도덕과나 컴퓨터 관련 교과에서 다루어야 할 교육 과정의 부수적인 한 분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절반의 진리에 불과하다.
정보통신윤리교육은 학교 교육 과정의 모든 측면에서 다루어져야 할 기본 교육이다.

원칙 2. 정보통신윤리교육은 균형 교육(balanced education)이다.

정보통신윤리교육은 균형성의 원칙에 입각하여 실행되어야 한다. 이것은 두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첫 번째 의미는 정보통신윤리교육이 정보통신윤리에 대하여 아는 것, 믿는 것, 행동하는 것의 조화를 추구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두 번째 의미는 정보통신윤리교육이 정보화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균형있게 다루어야 한다는 뜻이다. 정보화의 역기능에 대처하기 위한 대응 방안의 제시와 정보화의 긍정적인 측면을 조명하고 그러한 측면을 어떻게 유지·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교육도 마땅히 강조되어야 한다.

원칙 3. 정보통신 윤리은 공동체 교육(education for community)이다.

정보 사회의 도래에 따라 물리적으로는 분리되어 있지만 공통의 신념과 활동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집합체 형성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개별적이고 고립적인 인간 관계가 생길 수 있는 소지가 커지고 있다.
그러므로, 정보통신 윤리교육은 전통적인 공동체와 가상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올바르게 존재하는 방법을 동시에 가르쳐 주는 교육이 되어야만 한다.

원칙 4. 정보통신 윤리교육은 다문화 교육(multicultural education)이다.

즉, 정보통신 윤리교육은 서로 상이한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지닌 네티즌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교육이다.
가상공간에서 네티즌들이 서로 신뢰하고 유익한 정보를 소통하며 공존해 나가기 위해서는 문화적 차이와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국경의 장벽이 없는 가상공간에서 책임있는 네티즌으로 생활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고와 행동의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지니고 있어야 하므로, 정보통신 윤리교육은 다문화 교육의 형태를 띠어야 한다.

원칙 5. 정보통신 윤리교육은 정체성 교육(education for identity)이다.

정보화는 일상생활의 이중화를 초래하고 있다. 현실 공간의 정체성이 단일한 모습을 지향하는 통합적 정체성이라면, 사이버 공간의 정체성은 복합성과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는 복합 정체성이다.
정체성을 형성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가상 공간은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는 무대가 될 수도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가상 공간과 현실 공간을 오가는 가운데 심각한 심리적 혼란과 일탈 행동을 유발하게 만드는 무대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정보통신 윤리교육은 자아와 인성의 고결함(integrity)을 유지해 나가도록 도와줄 수 있는 정체성 교육이 되어야만 한다.

원칙 6. 정보통신 윤리교육은 테크놀로지에 바탕을 둔 교육(technology-based education)이다.

우리가 가르치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가르치게 될 학생들은 글자 그대로 하이퍼미디어 세대이다.
문자 세대인 우리와는 다른 가치관과 사고 방식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전통적인 교수·학습 방법의 타당성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아야만 한다.
정보통신윤리교육에서도 정보사회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테크놀로지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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