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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화)부터 4월 5일(목)까지 일본 자매학교인 쿠마모토(熊本)현 타마나(玉名)시 소재 타마나여자고등학교의 인솔교사 마에다 조(前田 誕) 선생과 학생 7명이 방문하여 9박 10일간의 알찬 일정을 보내게 됩니다. 1996년 자매교를 체결한 이후 올해로 20회째 정기적인 학생교류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3월 28일(수)에는 마산무학여고 체육관에서 문화체험단 학생들을 맞이하는 환영식을 열었다. 타마나여고 문화체험단은 우리학교에서 한국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 도움을 받고, 일반 한국어 수업 참여와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도자기 만들기, 한복 입고 전통 예절 체험하기, 큰절 작은 절 익히기, 전통다례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3월 30일(금)은 산청 동의보감촌, 전통 한옥촌 방문 후 마산 수정 해변에서 해양청결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4월 3일(화) 방과 후엔 호스트들과 한복차림으로 창동예술촌 투어와 다도 체험을 예정하고 있다. 우리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함께 일과를 보내면서 적극적으로 일본 학생들과 대화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벚꽃이 만개한 교정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우정을 쌓아 갈 것이다. 방문 학생들은 한국에서의 추억을 가슴에 새겨 왔으며, 과거 한일 간의 역사적 갈등이 붉어진 시기에도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 간의 교류를 확대하여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는 화해의 장이 마련해왔다. 그들에게 의미있는 열흘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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