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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고 경쟁력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많은 교육 수혜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학교법인 덕명학원(마산무학여자중·고등학교) 서준렬 이사장은 권위를 버리고 경영자로서 역할을 실천하는 독특한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서 이사장은 사회적 공유경제 모델을 학교 경영에 접목하려는 노력이 눈길을 끈다. 그는 이사장에 취임하던 2016년 마산무학여고 본관 2층에 있던 이사장실 공간을 학생들의 공간으로 선뜻 내놓았다. 학생들이 책을 읽고 수다를 떨 수 있는 북카페로 만들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 이사장은 “정보를 나누고 서로 생각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공유하는 것은 학생들의 행복 추구와 연결된다고 보고 이를 지원하는 것을 이사장의 역할이라 여겼다”고 당시 북카페 추진 이유를 말했다.
서 이사장은 공유경제를 학교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시도와 결실은 많았다.
2018년 7월 전문가와 외부강사를 영입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재능의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했다. 작가, PD, 감독을 희망하는 마산무학여고 학생들을 위해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 체험해 보는 과정으로 ‘MBPA’(Muhak girl’s Broadcasting & Popular Culture Academy)를 만들었다. 당시 SBS ‘스타킹’, ‘정글의 법칙’, ‘판타스틱 듀오’, KBS ‘1박2일’, ‘해피투게더’ 등 프로그램의 작가를 했던 여러 방송 여성작가를 섭외해 1개월 동안 MBPA 소셜클럽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서울의 방송 현장에서 인턴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했다.
서 이사장은 2019년 7월 ‘한국 디베이트(토론학습)의 신화’ 케빈 리 교수를 마산무학여중에 여러 차례 초빙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케빈식 집체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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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전문보기 : 경남신문> 사람마당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27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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